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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프로젝트 시작하기


웹 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개발자로 호기심반으로 구입하여 본 책이었습니다.


사실 시각이나 청각, 운동, 지적 부분에서 장애를 가진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접근하였을 때, 어떻게 웹 사이트를 활용할까에 대한 의문을 크게 가져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는 분야인 웹이나 IT쪽은 장애인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특히 장애인들은 접근할 일이 없을거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이 책을 보기전에는 시각장애인들이 도대체 웹 사이트를 사용할 수나 있을까 하는 무관심적인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웹 접근성 프로젝트 시작하기

저자
박태준, 조진주, 김한솔 지음
출판사
위키북스 | 2013-01-11 출간
카테고리
컴퓨터/IT
책소개
웹 접근성이란 무엇인가? 웹 접근성은 특정인을 위한 것인가?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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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분야에서 일하면서 웹 접근성이라는 주제 자체를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관련하여 표준 기술이나 이론적으로도 많이 접하였고, 실제 회사에서도 알게 모르게 웹 접근성에 대해 다양한 표준과 가이드를 지키면서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UI디자인이나 퍼블리싱 팀에서도 이를 고려하여 서비스를 개발합니다.


실제 웹의 프런트/백엔드 파트 모두를 개발하고, API등을 개발하면서도 웹 접근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활용하고, 적용하는 작업을 하기도 하지만, 사실 정작 인터넷을 이용하는데에 있어서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저로써는 이러한 웹 접근성이 정말 유용한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한지에 대해서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고 정말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 더군다가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비장애인들처럼 똑같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쇼핑하고, 뉴스를 보고, 대화도 하고 싶어한 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많은 웹사이트들이 이러한 장애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 높은 장벽을 쌓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웹 사이트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가 존재하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그러한 도구의 개발이나 업그레이드 지원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부족하다는 것도요.



[귀여운(?) 팬더 가족 디자인이네요. ㅎㅎ]


장애로 인해 조금 불편을 가진 분들이 쉽게 웹 사이트를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러한 보조 도구들은 얼마나 웹 사이트가 웹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표준을 따라 개발되었는지에 따라 그 지원 수준이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웹 사이트라 하더라도 웹 접근성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은 웹사이트들은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은 거의 이용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웹 사이트를 개발할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웹 접근성을 고려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웹과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시는 UI디자이너,퍼블리셔,개발자 분들은 한 번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들 이와 관련해서 알고 계신다구요?^^ 아마 제가 너무 늦게 깨달은 것이겠죠?^^)


우리나라는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나 환경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이들에 대한 배려가 많이 부족한데요.

그래도 최근에 들어서는 우리나라도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출입구와 가깝게 배치된 장애인 전용 주차장,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계단과 같은 턱이 없는 경사로, 지하철의 엘레베이터 및 전용 화장실 등 장애인을 배려하는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 또한 비장애인과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 않으며, 하고 싶은일들 또한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특별히 대우해달라는 것들 또한 이들은 원치 않을 것입니다.


단지 완전히 같을 수는 없겠지만, 조금 시간이 걸리고, 돌아가더라도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비숫한 정보를 습득하고, 비슷한 수준의 경험을 하고, 동등한 수준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을 원합니다. 


웹 접근성 준수가 아주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을 뿐이지요. 

웹 사이트 개발 시, 약간의 인식 전환과 노력만으로도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든 인터넷 사이트 사용자들이 차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수 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약간은 아쉬운점인데, 만약 이 책을 웹 접근성의 기술적인 목적으로 보기원하신다면 비추입니다.

웹 접근성에 대한 보편적인 내용이 대부분이며, 생각보다 기술적인 내용은 거의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 쓰면서 알게 되었는데!!! 좋은 소식!!

현재 Yes 24에서 TECH@NAVER 북스 시리즈 10권 출간 기념으로 이 책의 ebook(PDF) 버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NHN(현 NAVER)에서 출간한 이 책 외에 같은 시리즈의 3권을 더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로 가셔서 책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yes24.com/eWorld/EventWorld/Event?eventno=108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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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한번 볼만한 내용인 듯 합니다^^ 기술적인거야 뭐 따로 공부하고,,,ㅎ 좋은 추천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귀하신분님.^^

      벌써 이미 다 읽어보신 것은 아니신지요?^^ 보통 코멘트 작성해주신 분들이 계시만 바로 답글을 다는데, 깜빡한 것이 한달만에 답글을 달았네요. ㅎㅎㅎ

      제 평가가 잘 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참고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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