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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이야기/미로그리기

개미집 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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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집이 이렇게 생긴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ㅎㅎ

작은 동그란 방들이 여러개 연결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어찌 보면 큰 동그라미로 된 하나의 미로보다 좀 더 쉬워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좀 더 어렵게 그렸습니다.

 

한 번 길을 잘못들면 이방 저방 계속 타고 들어가다 결국엔 막다른 방에 다다릅니다. 즉 막다른 길에 도달하는 지점을 대부분 아주 깊숙히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시 되돌아오기에는 멀리 가버린거죠.^^

 

출구부터 시작하면 조금 더 쉬울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출구쪽에서 시작하더라도 조금 어렵게 느껴지도록 그렸습니다. 출구도 입구라 생각하고, 시작부터 분기점을 만들어 그려나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너무 어렵게 그리려다 보니, 그리다가 실수로 길을 몇개 놓친 게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 생각대로 잘 그려졌다면 그래도 난이도가 조금 있는 미로일 거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그러한 어려움을 조금 해소해드리기 위해 미로를 잘 보시면 약간의 힌트를 숨겨 놓았습니다.

눈썰미가 좋으신 분이 있으시면 알아챌 수도 있지만, 발견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힌트 찾는게 더 어려울지도 ㅡ.ㅡ; 어쨌거나 힌트는 길을 찾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나 저나 좀 얇은 펜을 사야겠네요. 매번 볼펜으로 그리니, 벽 두께가 균일하지 않아 들쑥날쑥하기도 하고, 볼펜똥이 자꾸 뭉쳐서 그리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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