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쿵저러쿵


성신양회 불량레미콘 사용해서 지어진 아파트 및 공장 목록이 공개되었습니다.

전체 공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해 성신양회는 270개 건축현장에 불량 레미콘을 공급해서 900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고 하는데요. 이는 270개 건축물이 부실공사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리고 정작 피해를 입은 단지는 왜 공개를 안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모르고 살라는 것인지.. 아니면 공개하면 보상문제 등으로 인해 일파만파 일이 커져서 그런것인지.. (당연히 일을 키우고 엄정하게 처리해야 되는 문제 아닐까요?)

 

기사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해당 업체나 정부에서 피해 명단을 공개한 것도 아니고, 언론과 피해 주민들이 노력해서 직접 밝혀냈다고 하네요.

 

 

아래는 성신양회 불량레미콘 주요 공급 현장이라고 합니다.

건설 현장 지역 회사명
고덕 아르테온 (고덕3단지 재건축) 서울 강동구 현대건설
운정 아이파크 경기 파주시 현대산업개발
역북지웰푸르지오 용인 처인구 신영, 대우건설
용인 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용인 처인구 양우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경기 파주시 현대건설
하나 유보라스테이 (신당동 뉴스테이) 서울 중구 반도건설
LG디스플레이 P10 프로젝트 (OLED 파주공장) 경기 파주 GS건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2공구 - 대우건설

고덕 아르테온 등 꽤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눈에 띕니다. 아파트 건설현장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공장, 고속도로 공사에도 불량 레미콘이 사용되었군요..

하지만 이건 빙산의 일각이겠지요. 270개 현장에 공급되었다고 하니.. 정말 적지 않은 건설 현장에 불량 레미콘이 투입된 것 같습니다..

 

성신양회 뿐만 아니라 신성레미콘이라는 업체도 불량래미콘 공급으로 경기도 김포, 고양, 파주, 의정부 및 인천 서구 등의 건설현장에 불량 레미콘을 공급했다고 합니다.

 

 

건설사 관계자는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답변했다는데..

과연 그럴까 모르겠습니다. 정말 당장의 안전에 문제는 없을 수는 있지만.. 원래의 규정대로 지었을 때보다는 안전하지 못한것은 자명하겠지요.. 제가 사는 아파트를 불량 레미콘으로 지었다는게 밝혀진다면 마음 편히 잠 못잘 것 같습니다.

 

원가 절감을 떠나서 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이런 부실 공사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업체는 벌금 2000만원에 그쳤다고 합니다.. 매출은 900억을 올리고, 벌금은 2천만원인 것이지요.. 이런 심각한 사안에 너무 솜방망이 처벌에 법을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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