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와 같이 워드프레스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도 본인이 작성한 글들이 구글 등의 검색 엔진에 잘 등록되기를 바라겠지요? 그럴려면 검색엔진에서 내 사이트나 블로그가 발행한 최신 페이지의 주소를 쉽게 알아채고, 인지하면 좋을 텐데 이런 도움을 주는 것중의 하나가 RSS 피드입니다.
작성된 글들이 검색엔진에 노출되는것에 도움을 주기 위해 '네이버 웹마스터 도구(서치 어드바이저)'나 '구글 서치 콘솔'에 사이트의 글들을 RSS 파일로 작성하여 등록합니다.
워드프레스를 이용하시면 기본적으로 RSS 방식으로 글들을 생성해줍니다.
워드프레스를 운영하신다면 사이트 주소 뒤에 아래와 같이 /feed를 붙이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ite주소/feed
그리고 RSS에는 워드프레스에서 글 영역에 작성된 내용만 포함됩니다. 페이지 영역에 작성된 것들의 노출을 위해서는 sitemap.xml 을 별도로 등록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구글 서치 콘솔에 sitemap.xml 과 feed 경로를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RSS의 경우, 발견된 URL 수가 11개로 표시됩니다.
어.. 나는 분명 워드프레스에 글을 20개 넘게 작성했는데, 왜 발견된 URL 수가 11개라고 나오는 것일까? (물론 10개 이하로 글을 발행한 워드프레스는 11개 이하로 표시될 것입니다.)
아무리 새로 rss를 등록해도, 글을 10개 이상 작성했는데도 불구하고, 11개 이상을 넘지 않습니다.
이는 워드프레스가 rss발행 글수를 10개로 제한해서 그렇습니다.
더 많은 글들을 rss로 발행하기 위해서는 워드프레스의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의 워드프레스 관리자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그리고 좌측 메뉴에서 [설정 - 읽기]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표시되는데, 여기 설정 중에 '보여줄 가장 최근의 신디케이션 피드 수'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를 설치하고, 그냥 기본 설정대로 운영하셨다면 여기 값이 10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숫자 값을 10개 이상으로 입력하고, 하단의 [변경 사항 저장]을 클릭합니다.
적절한 숫자로 입력하면 되는데, 너무 많은 경우, rss파일이 무거워지고, 검색엔진 수집 봇이 모두 인지하여 긁어가지 않을 수도 있씁니다. 적절한 개수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30 ~ 50개 정도로 설정하면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튼 저는 50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구글 서치 콘솔로 가서 Sitemaps 메뉴로 간 다음 다시 /feed 를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발견된 URL 수가 23개로 늘어났습니다. 워드프레스의 신디케이션 피드 수를 늘리고 나니, 구글 서치 콘솔이 더 많은 글들을 인지하였습니다. 이 변경은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수정 후, 바로 서치콘솔에서 등록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rss나 sitemap 등을 구글 서치콘솔 등에 등록하는 작업은 검색 엔진이 좀더 쉽고 빠르게 사이트의 구조를 이해하고, 새롭게 발행하는 글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지, 반드시 상위에 노출된다고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글의 형태나 주제, 내용 등에 따라서 검색 엔진에 등록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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