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8권 - 저주받은 아이 출간!
기존 소설 형식이 아닌, 희곡 형식으로 출간
해리포터의 8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지난 7월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혹시 아래와 같은 기사 기억하시는지요?
해리포터를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완결을 앞두고 서명 운동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명 운동의 취지는 간단했습니다.
당시 예정되어 있던 마지막 시리즈에서 주요 인물 두 명이 죽을 것이라고 밝힌 이유 때문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해리포터가 죽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해리포터를 죽이지 말고, 계속해서 해리포터 시리즈를 이어가 달라는 이유였지요!
다행히 7편에서 해리포터는 죽지 않았지만, 조앤 롤링은 당시 7편으로 완전히 끝났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단지, 호그와트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다면서 여운을 남기면서 말이지요~
그런데 정말 10년만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돌아왔습니다!
이번 해리포터의 8번째 이야기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지난 주말 영미권 국가에서 출시되었으며,
출시되지마자 세계 최대 온라인 서점인 아마존에서 출시되자마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영국과 미국에서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습니다.
7월 31일 출간된 해리포터8권(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은 영국에서 무려 68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희곡 분야에서는 10년래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달성하였습니다.
북미권인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단 출시 이틀만에 2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는데,
이는 희곡 분야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며,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기록이라고 합니다.
단, 소설이 아닌 희곡 형식의 책으로 출시되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해리포터의 인기가 예전만하지
못해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발매된 8권의 전편인 7번째 시리즈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출시 첫날 판매량,
영국과 미국 합산 약 1,100만부 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기록입니다.
해리포터의 8번째 이야기인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7편이 끝난 19년 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해리포터는 37세의 성인이 되었고, 마법부에서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습니다. 해리 포터가 론 위즐리의 여동생인 지니 위즐리와 결혼하고, 세 아이를 낳은 이야기 부터, 세 아이 중 막내인 알버스 세베루스가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여 벌어지는 이야기 등이 펼쳐집니다.
희곡 형식으로 출시된 책을 기반으로 짜여진 뮤지컬 첫 공연이 지난 7월 30일 초연되었으며, 잇달아 공연 티켓이 매진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긴 2017년 12월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연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1997년에 처음 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7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약 4억5천만부 이상이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영어판으로만 출시된 상태인데, 한국어 번역본은 이르면 올 10월, 늦어도 연내에는 출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내 출판사는 기존 시리즈의 출판사와 동일한 문학수첩을 통해서 출간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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